위충현1 명말의 환관 위충현 위충현(魏忠賢) (1568-1627) : 본명은 위사(魏四), 본래 肅寧(지금의 하북성 남부) 사람이다. 명말의 유명한 환관으로 천계제의 총애를 받아 동창과 금의위를 장악하고, 문인 집단 내부의 분열을 이용하여 권력을 휘둘렀다. 숭정제가 즉위하자 명을 받고 좌천되었고, 가는 길 위에서 자살했다. 명사(明史) 권305 환관전2에 그의 전이 있다. 그의 악행이야 뭐 너무 유명하니까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고 다만 그가 권력을 잡기 전까지의 일과, 그리고 그 후의 나머지에 대한 내용만 할까 한다. 입궁 그는 일찍이 결혼한 적이 있는데 부인의 성은 풍씨였고 딸이 하나 있었다고 한다. 어려서 싸움에 소질이 있어, 왼손과 오른손 모두 능숙하게 활을 쏠 줄 알았다. 집안이 빈궁하였으나 도박을 무척 좋아하여 많은 돈을 .. 2012.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