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1 파수꾼 (Bleak Night, 2010) 왜 우리들은 상처를 겪지 않고서는 배우지 못하는 것일까 2011년이 이제 겨우 3개월도 지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나온 영화들을 모두 놓고 보면, 이 영화가 "2011년 최고의 발견"이란 찬사를 받는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3명의 가장 친한 친구들이 있었다. 그 중 한명이 죽었는데 나머지 두명 중에서 한명은 전학을 갔고, 나머지 한명은 자퇴를 하고 친구의 장례식에도 오지 않았다. 이들의 우정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언뜻 보기에는 영화 와도 닮은 구석이 있다. 친한 친구 3명. 둘도 없는 우정이 파멸로 치닫는다는 것. 가 부산을 배경으로 하고 이 영화가 인천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까지도 넣어줄만 하다. 하지만 그것을 빼면 이건 와는 비교도 할 수 없다. 사시미로 친구를 찌르는 조폭을 친.. 2011.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