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난징!1 난징! 난징! (삶과 죽음의 도시 City of Life and Death, 2009) 1937년부터 1938년 봄까지 있었던 남경 대학살을 다룬 작품. 중국의 쉰들러라고 불리우는 욘 라베도 잠깐 등장한다. 남경대학살. 일본에서는 남경 사건이라고 부르는 이 문제는 2차 세계대전, 그리고 2차 중일전쟁 당시 저질러졌던 사건 중에서 가장 끔찍하고 가장 광범위하게 자행되었던 반인륜 범죄이다. 영화를 보는 사람이면 처음에 나온 얼굴만 보고도 누가 주연급인지 잘 파악할 수 있으리라. 처음 영화를 봤을 때 약간 당황했지만 이 영화는 대여섯명의 중심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가 되면서도 영화는 전혀 산만하지 않고 진중하며 끝까지 조심성을 놓지 않으면서 인물의 최후의 순간까지 추적해 들어간다. 이러한 시각은 흑백영화가 가진 장점 - 무게감 - 에 의해 극대화되면서 전쟁과 반인륜 범죄의 비극성을 강화시킨다. 제.. 2013. 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