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랜드1 스테이크 랜드(Stake Land, 2010) 본래 좀비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서 이러한 장르의 색다른 매력에 대해서 조금씩 깨달아가는 중이다. 지금껏 좀비물은 공포물이라고 생각해서 꺼려왔는데, 그것이 공포영화의 한 하위장르가 아니라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영화로 훌륭하게 그려내 보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 밖에도 다양한 모습의 좀비를 보여주는 시도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보통 좀비가 나오는 영화에서의 좀비는, 공포의 원천으로서의 좀비가 나오거나(REC, 2007) 하는 것이 어쨌든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의 좀비를 등장시키거나(워킹데드 Walking Dead, 2010-present) 아니면 판데믹 월드로 급증하는 병원균으로 좀비(월드워Z World War Z, 2013)를 등장시킬 수도 있다. 최.. 2013.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