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시압1 사마르칸트 ④ : 구르 아미르 주변 구르 아미르 영묘 Guri Amir Mausoleum ‘구르’는 타지크어로 ‘무덤’이며, ‘아미르’는 ‘지배자’이므로, 구리 아미르는 ‘지배자의 무덤’이란 뜻이다. 이곳은 원래 티무르가 가장 아끼던 손자인 무함마드 술탄(Muhammad Sultan)이 페르시아 원정에서 전사하자, 1403-1404년에 그를 위해서 지은 무덤이다. 그러나 이후에 원래 샤흐리사브즈에 묻힐 예정이었던 티무르도 이곳에 안치되었으며, 이곳은 일종의 티무르 가의 가족 묘지가 되었다. 원래 이 자리에는 무함마드 술탄이 건립한 신학교와 khanaga가 있었는데 현재는 그 터만 찾아볼 수 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7개의 묘석이 짙은 흑녹색 연옥으로 된 묘석을 둘러싸고 있다. 이것이 티무르의 묘속으로 울르그 벡이 자신의 할아버지를 위해.. 2015.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