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기스탄1 사마르칸트 ② : 레기스탄 Registan 주변 레기스탄 Registan ‘레기’는 타지크어로 모래, ‘스탄’은 땅이란 의미로, 따라서 레기스탄은 모래의 땅을 뜻한다. 이러한 이름이 붙은 것은 광장 북쪽을 흐르는 운하 주변에 모래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레기스탄은 사마르칸트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킹기스칸 시대부터 이미 사마르칸트의 중심지였으며 칸의 알현식, 사열식 등이 이곳에서 열렸다. 티무르 시대에도 이곳은 여섯 개의 간선도로가 만나는 교차점이었고, 바자르가 위치했다. 15세기에 티무르의 손자인 울르그 벡은 광장의 서쪽에 신학교를 건축하기 시작했다. (Ulugbek Madrassah) 반대쪽에는 기존에 있던 바자르를 헐고 여행자 숙소(khanagha)를 지었다. 그리고 북쪽에는 대상을 위한 숙소 Mirza Caravanserai를, .. 2015. 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