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瀟湘館/우즈베키스탄(2007)

안내글

by Mr. Trollope 2015. 2. 20.

앞으로 이 카테고리에 올라올 모든 글은 2007년 사학과의 학술모임 녹두사학회의 이름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하면서 준비하고 정리한 자료집에서 나온 것이다. 나를 포함한 5명의 학부생은 모두 2주일 동안 타쉬켄트,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 등의 주요 도시를 돌아보았다. 당시 우즈베키스탄 여행 자료집을 준비하는 과정에도 참여하였고 여행에도 참가하였으나, 자료집의 완성에 기여한 나의 공헌이라고 한다면 아마 5명 중 마지막 자리에나 간신히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여행 과정 중에 본인이 사진으로 남긴 것도 부족하여 지금까지는 이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을 망설였다. 때문에 오랫동안 우즈베키스탄에 관한 글을 올리지 않았다. 


구정을 맞이하여 시골에서 짐을 정리하던 중 과거에 만들었던 자료집을 발견했다. 학부생의 수준에서 만들어진 조악한 퀄리티에 지금은 맞지 않는 내용도 발견되기는 하지만, 그대로 버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작은 것이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이것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에서 정리하여 올리기도 하였다.


이 자료의 모든 권한은 녹두사학회의 이름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여행에 참가하였던 5명에게 있다. 하지만 자료집의 주요 작성자이자 편집자는 본인이 아니다. 또한 여기에 첨부한 사진도 본인이 찍은 것이 아니다. 사진으로 남긴 자료가 없어 피치 못하게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는 사진을 사용하였다. 예전에 사용했던 사진이 남아 있었더라면 좀 더 생생하게 묘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쉬움이 많다.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만드는 과정에서 참고한 자료는 아래와 같다. 


Yuri Bregel, An Historical Atlas of Central Asia

Pierre Chuvin, Samarkand, Bukhara, Khiva

Calum MacLeod, Uzbekistan: The Golden Road To Samarkand

그리고 Lonely Planet Central 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