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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와 원나라의 전쟁 1368-1388 (4) 원의 멸망 이후. 요동전역 1368년 7월 28일 원의 마지막 황제 토곤 테무르는 북진하는 명의 군대를 저지하지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대도(북경)를 출발, 상도로 피신했다. 이로써 원이 멸망하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몽골에서는 여전히 자신들이 여전히 강력한 대원제국의 연속이라고 생각하였고 중원에서 물러난 것은 잠시 제국의 일부를 빼앗긴 것에 불과하며 자신들이 곧 되찾을 것을 공언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 시기를 기점으로 원이 멸망한 것으로 간주한다. 또한 고려에서도 이 이후의 몽골을 북원이라고 불렀는데 1369년 8월이 되면 북원이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한다. 고려가 북원이라고 부른 것은 상도에 위치한 토곤 테무르가 중원지배를 상실하였고 그들을 정통성이 결여한 정권으로 인식하였다는 뜻이다. 명에서는 그들을 고원故元.. 2013. 11. 14.
[Stretford-End.com] 맨유 1-0 아스날 유나이티드 1-0 아스날 : 반 페르시의 헤딩골이 양팀의 승점차를 줄이다 역시 반페르시였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득정왕, 로빈 반 페르시가 다시 한번 그의 친정팀을 상대로 하여 득점에 성공함으로써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던 아스날과의 승점 차이를 줄였다. 만약 아스날이 이번 시즌에 원정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활약을 이어갈 수 있었다면, 디펜딩 챔피언인 맨유가 북런던 클럽에 비해 승점이 11점이 뒤쳐지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다. 하지만 과거 그들의 주장이었던, 그가, 그 희망에 사형선고를 내렸다. 전반전이 절반정도 흘렀을 때, 웨인 루니에게서 출발한 멋진 코너킥을 이 네덜란드인이 니어 포스트에서 끊어 들어가며 날린 헤딩슛이 골네트를 갈랐다. 유나이티드의 주장, 네마냐 비디치는 전반 종료 직전에 .. 2013. 11. 13.
명나라와 원나라의 전쟁 1368 (3) 하북전역 명나라와 원나라 사이에 벌어진 전쟁 중 3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시간상으로는 명 홍무 원년(1368) 5월에서 8월까지에 이루어졌다. 이 전쟁의 결과 원나라의 수도는 함락되고 원이 멸망하였다. 명의 군대가 산동과 하남을 점령하고 동관을 차지하자 원의 대도(북경)은 이미 고립무원으로 포위되는 상태가 되었다. 홍무 원년(1368) 5월 21일, 명 태조 주원장은 직접 변량(개봉)까지 올라와 여러 장수들과 함께 원의 수도를 빼앗을 계책을 의논하였다. 그 결과 정로대장군 서달이 내세운 원의 수도로 곧장 진격하자는 주장을 받아들이며 충분히 주의한 뒤 전진하도록 지시했다. “북쪽의 토지는 넓고 평평하여 예측불허한 전장이 많으므로 충분히 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 마땅히 정예를 가려 뽑아 선봉으로 앞세우고 수륙방면의 군.. 2013. 11. 12.
저스티스(Justice, 2006) "제가 늘 하는 말이기는 하지만, 만약 제대로 된 변호사를 구할 수만 있다면, 여러분은 세계 최고의 법률 시스템을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이 드라마는 꽤 잘 만든 드라마이기는 하지만 별로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내 생각에 그 이유는 먼저 드라마는 TNT&G라는 법률회사를 무대로 전개되는데, 이들은 주로 TV에서 주목하는 사건, 돈이 될만한 사건을 맡는다. 그들의 변호 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은 대부분 부자인 경우가 많고 행여 가난한 경우에는 돈이 나올 구석이 있거나 변호사와 안면이 있는 경우이다. 우리는 부자만 받는다 라고 대놓고 말하지는 않지만 고객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 수 있다. 또한 그들은 잘 차려입고 말쑥하며 사회 엘리트임을 드러낸다. 그들의 변호는 화려하고, 체계적이며 그래서 무척 "비싸" 보인다.. 2013.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