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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24

명나라와 원나라의 전쟁 1368 (3) 하북전역 명나라와 원나라 사이에 벌어진 전쟁 중 3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시간상으로는 명 홍무 원년(1368) 5월에서 8월까지에 이루어졌다. 이 전쟁의 결과 원나라의 수도는 함락되고 원이 멸망하였다. 명의 군대가 산동과 하남을 점령하고 동관을 차지하자 원의 대도(북경)은 이미 고립무원으로 포위되는 상태가 되었다. 홍무 원년(1368) 5월 21일, 명 태조 주원장은 직접 변량(개봉)까지 올라와 여러 장수들과 함께 원의 수도를 빼앗을 계책을 의논하였다. 그 결과 정로대장군 서달이 내세운 원의 수도로 곧장 진격하자는 주장을 받아들이며 충분히 주의한 뒤 전진하도록 지시했다. “북쪽의 토지는 넓고 평평하여 예측불허한 전장이 많으므로 충분히 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 마땅히 정예를 가려 뽑아 선봉으로 앞세우고 수륙방면의 군.. 2013. 11. 12.
명나라와 원나라의 전쟁 1367-1389 (2) 하남전역 명나라와 원나라의 전쟁 (1367~1389) : 명나라가 건국되고 중국을 통일하기까지의 과정. 이 전쟁의 결과 중원 내 원나라의 세력 및 기타 원말 농민반란집단은 소멸되었다. 지정 27년(1367) 주원장은 진우량과 장사성을 쓰러뜨리고 강남을 장악하였다. 그는 이제 남북 전방향으로 중국 전역을 장악할 계획을 세운다. 그는 먼저 서달을 대장군으로, 상우춘을 부장으로 삼아 중원의 원나라를 공격하게 한다. 남쪽으로는 탕화를 대장으로 하여 절동 지역의 방국진 세력을 공격하게 하였다. 호정서를 대장으로 하는 또 한 갈래의 군대는 복건을 공격하게 하였고, 양경 등은 광서를 점령하게 하였다. 지정 28년(1368) 정월 주원장은 응천부, 현재의 남경에서 즉위식을 올리고 국호를 대명으로 정하며 연호를 홍무로 하였다. .. 2013. 6. 25.
명나라와 원나라의 전쟁 1367-1389 (1) 산동전역 명나라와 원나라의 전쟁 (1367~1389) : 명나라가 건국되고 중국을 통일하기까지의 과정. 이 전쟁의 결과 중원 내 원나라의 세력 및 기타 원말 농민반란집단은 소멸되었다. 지정 27년(1367) 주원장은 진우량과 장사성을 쓰러뜨리고 강남을 장악하였다. 그는 이제 남북 전방향으로 중국 전역을 장악할 계획을 세운다. 그는 먼저 서달을 대장군으로, 상우춘을 부장으로 삼아 중원의 원나라를 공격하게 한다. 남쪽으로는 탕화를 대장으로 하여 절동 지역의 방국진 세력을 공격하게 하였다. 호정서를 대장으로 하는 또 한 갈래의 군대는 복건을 공격하게 하였고, 양경 등은 광서를 점령하게 하였다. 지정 28년(1368) 정월 주원장은 응천부, 현재의 남경에서 즉위식을 올리고 국호를 대명으로 정하며 연호를 홍무로 하였다. .. 2013. 6. 25.
어떻게 해서 원숭환은 영웅이 되었는가 원숭환의 공적은 사실인가. 중화민족의 영웅, 외세의 침략에 거세게 저항했던 원숭환은 수차례의 전투에서 외적을 물리쳤지만, 홍타이지의 계책에 속아 넘어간 숭정제의 어리석음으로 목숨을 잃었다. 결국 명나라는 이 때문에 멸망하게 되었다. 이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하지만 이것은 재고될 필요가 있다. 원숭환이 전공을 세웠다는 2가지 전투를 통해 이를 살펴보자. 1. 누르하치를 죽인 것 – 영원성 전투 누르하치의 죽음에 관한 일설에 따르면 이 때 누르하치가 원숭환 군대의 대포를 맞고 사망하였거나 or 중상을 입고 귀국한 뒤 사망하였다고 한다. 이 주장의 근원은 조선 사람인 이성령(李星齡)의 『春坡堂日月錄』에 기재된, “우리 나라의 역관 한원(韓瑗)이 사신을 따라 중국에 들어갔을 때” 원숭환을 만나, 누르하치가 이.. 2013. 3. 2.